가칭 서울공항명칭변경과 민·군공동활용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3일 오전 성남시청 강당에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민간공항 유치로 민·군활용을 기해 성남시민 경제이익과 고용창출 등 성과를 기할 수 있다는 주최 측의 주장에 맞서 현공항을 타지로 이전해 소음 등 공해로부터 해방하자는 일부 수정구 인근주민과 판교입주자들 주장이 맞서 향후 추진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또 내년 총선 수정구 선거구에 유력한 출마 예정자인 이상호(46)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이 범추위 집행위원장 역할을 맡아 이 지역 현 지역위원장인 김태년 전 국회의원 측과 한나라당 신영수 국회의원측이 곱잖은 시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성 극복이 최대 과제임이 드러나 이 집행위원장이 이를 어찌 돌파해 소기의 취지를 이뤄 갈 지가 관건으로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