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노사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도 G-노사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부터 복수노조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시행초기 발생할 수 있는 노노갈등과 노사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선정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제외된다.
도는 시.군별 1개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추천 받아 모두 5개~10개의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과 노동조합은 인증패를 비롯해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심사시 우대(가점5점), 신용보증 우대(가점1점, 보증요율 0.2%)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사업장 노사협력 선언 행사, 등반·체육행사, 노사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노사협력 사업에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8월중 심사를 완료하고 9월초에 선정기업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각 사업장, 시군, 경기중소기업지원 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통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