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3년간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천 연수경찰서 안종성 정보보안과장이 지난달 30일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안 과장은 1978년 11월 경찰에 입문한 후 인천청 인사계, 강화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중부서 생활안전과장, 남부서 정보보안과장을 지낸 후 연수서 정보보안과장으로 재직, 33년에 걸친 경찰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안 과장은 특유의 열정적인 업무처리로 대통령 표창 등 수많은 포상을 받았고 연수서 정보보안과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각종 국가중요행사 개최시 철저한 안전대응으로 완벽한 정보활동을 펼친 것으로 정평이 났으며 G20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유공을 세우기도 했다.
퇴임식 행사는 직원과 가족들의 정성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영상편지와 후배 직원들의 축가에 이어 안 과장이 공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에 힘쓴 아내 이순선씨가 직원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공로패를 받았다.
안 과장 또한 33년간 직무에 전념한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으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안 과장은 퇴임사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들도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33년간의 경찰생활을 소회하고 “경찰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며 퇴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