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통식을 가진 ‘수석~호평간 민자도로’는 시와 남양주아이웨이㈜가 총 사업비 2천717억원을 투입(민자 1천706억원, 시비 1천11억원)해 지난 2006년 12월 착공했으며 총연장 11.2km, 왕복 4차선에 진·출입시설 6개소, 영업소 1개소, 터널 1개소(2.5km), 교량 16개소 등으로 건설됐다.
시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구 국도 46호선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동북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흡수해 시의 교통·환경여건이 크게 개선됨으로서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광역교통망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호평동에서 강남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약 12분가량 시간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민자도로는 수익형 민자사업 BTO(Build Transfer Operate)으로서, 민간사업자인 남양주 아이웨이㈜가 시설물을 준공한 후 소유권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이전)하고, 30년 동안 무상사용기간을 부여받아 시설물을 운영하게 되며 전국최초로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간투자사업으로서,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