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 인천시족구연합회의 공동 주관, 그리고 연수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51개팀 2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는 전국 최강부, 일반부, 여성부, 청소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결과, 현대파워텍(충남)과 삼성하우젠(광주)이 최강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전국 족구 동호인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족구의 우수성을 알려,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전국족구대회를 유치했다”며 “특히 동북아의 허브로 나날이 발전해가는 최첨단 국제도시인 송도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