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지역과 가옥에 대한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자체방역 반 1개 반, 위탁방역 반 3개 반, 민간자율방역 단 21개단의 방역반을 편성하여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연막 및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방역반은 침수되어 있던 가구들에 물기가 제거된 뒤 침수가정에서 식중독 및 각종 수인성감염병의 발생할수있다고 판단. 각 침수가정을 방문해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침수 식기 등 피해물품을 자체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실내살균제를 배포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침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과 물은 꼭 끊여서 안전하게 섭취하고 설사 등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