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경기도내 모든 부동산의 전·월세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도내 부동산의 전·월세 및 매매 거래가격 실시간 서비스를 개발해 6일 오전 9시부터 ‘맞춤형 경기부동산포털(http://gris.gg.go.kr)’에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부동산포털에 접속해 ‘부동산가격’을 클릭하면 도내 모든 지역의 전·월세 및 매매 거래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군·구 및 읍·면·동에서 전·월세 확정일자 신고와 부동산 매매신고서를 토대로 매일 입력하는 전·월세 및 실거래가 정보를 다음날 새벽 경기도청 서버로 보내오면 경기부동산포털에 띄우는 방식이다. 종합 부동산 정보뿐 아니라 거래추이 등 부동산 실시간 거래동향을 분석한 자료도 제공하며 올해 미분양 아파트 물량과 입주예정 단지정보도 알려준다.
도는 부동산 정보를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도민에게 부동산 거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부동산시장의 가격왜곡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