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부터 오는 9월29일까지 도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인구 플러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은 학생들이 결혼, 출산, 가족에 대해 긍정적 가치관을 갖도록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은 교장·교감 과정(50명), 인구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50명, 5일간), 일반교사 단기과정(750명, 3회)으로 나눠 실시하고, 5회에 걸쳐 85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결혼생활과 화목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구교육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에게 출산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궁극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