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1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부문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활동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6일 남양주·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올해 4번째 열렸으며 ‘클린, 일자리, 신뢰행정을 통한 참다운 지방자치 구현’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이석우 시장은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를 결합한 ‘희망케어’ 시스템과 시민의 전화 한통화면 30분이내에 출동, 3시간 이내에 해결하는 ‘8272민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공 한다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것 등이 평가됐다.
이날 현장 영상화면 발표에서 남양주시 희망케어는 지난 200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저소득층 및 거동불편자에 대한 목욕, 이미용서비스 등 모두 32만여건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문화소외계층에게는 160회에 걸쳐 4천500여명을 영화관람과 나들이체험을 실시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시민의 생활불편을 즉시 해결해주기 위해 설치한 8272민원센터는 그동안 매년 5만건 이상의 현장출동과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심사위원들로 부터 사업의 창의성과 혁신성, 미래지향성, 타 지역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 됐다.
최성 시장은 시민을 섬기고 소통을 중시하는 ‘시민제일주의 시정 구현’이라는 주제로 ▲시장 접견실을 타운미팅 룸으로 개방하는 등 타운미팅 실시 운영 ▲공약사항 해결을 위한 사업별 위원회 구성 운영 ▲공약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조직·인사개편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취된 민관협력사례 등 민선 5기 1년 동안 매니페스토 이행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5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종합구성과 웹소통 부문에서 최우수(SA등급)를 받은 바 있다.
/남양주·고양=이화우·고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