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원스푸드 실천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학익동 법조타운 먹거리촌에서 6일 ‘식탁안심 원스푸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지역 상가번영회 및 남구음식업지부를 주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Stop 푸짐한 상차림, Start 간소한 상차림’을 슬로건으로 안전한 식탁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 캠페인이자 시민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나트륨 저감화운동과 남은 음식물 재사용으로 인한 비위생적 문제점 및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악순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음식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금까지의 낭비적인 푸짐한 상차림 습관을 과감하게 버리고 먹을 만큼 남김없이 차려지는 정갈하고 간소한 상차림으로 바꿔보자는 실천운동으로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원스푸드 실천 결의를 통해 상가 내 전 업주들의 의식개혁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가영업자 및 남구음식업 종사자 70여명은 음식문화개선 및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자체 결의대회 개최 후,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 등을 두르고 인천지검앞에서 좋은식단 실천을 위한 홍보물을 전달, 학익사거리까지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원스푸드 식탁안심 캠페인 사업이 적극 추진되면 손님들이 맘 놓고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법조타운 먹거리촌 상가가 전국적으로도 가장 수범적인 원스푸드 명품거리로 발전하길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