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환경부로부터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인천지역 3개 참여업체가 우수참여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년간에 걸쳐 시는 민·관 파트너쉽에 의한 승기천외 4개 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고 정착하는 시점에서 시민과 함께해 살아 숨쉬는 하천만들기를 위해 지난해부터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29개 관내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하천구간을 정하고 하천변에 초화류 식재, 외래식물 제거, 하천정화운동 실시 등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해 현재는 50개 기업 및 단체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같이 인천시가 구, 하천살리기추진단, 하천별 네트워크, 1사 1하천 참여업체 협력을 이끌어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특히 1사 1하천 참여업체 3개소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이날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가해 우수참여업체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발표회는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1사 1하천 참여업체 중 1차 심사위원회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6개 업체가 1차 선정, 인천시 참여업체는 동부제철(주), 매소홀환경사랑모임, 인천환경공단 3개 업체가 선정됐다.
한편 동부제철은 직원들의 자율참여를 이끌어내 나진포천 수질개선, 하천변 꽃길 가꾸기사업 등 녹색기업으로서 성과가 인정됐다.
매소홀환경사랑모임은 굴포천을 담당해 청소년생태교육, 유채꽃·갈대식재, 토종미꾸라지 방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고 인천환경공단은 승기천, 공촌천을 담당했다.
또 수질검사, EM흙공사업, 하천살리기 사진공모전(총 2천700만원 투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1사 1하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