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대회의실에서 지난 6일 실시한 ‘2011 인천서구 채용 한마당’에서 26개 서구 중소기업 구인업체와 500여명 구직자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한마당은 서구청과 인천북부 고용노동지청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처음으로 손을 잡고 공동 주최한 것으로 인력난 해소와 실직자 및 구직자들의 실질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구인자와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현장면접의 장’을 통해 실업자에게는 구직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구인업체가 겪는 현장인력난 해소를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가업체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접수, 실업급여·내일배움카드제·취업성공패키지 등을 안내하고 전직지원 프로그램 홍보, 노동법 상담 등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구인업체 중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해 서구주민 중 청년실업자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 만료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채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서구청과 협약 체결에 따라 1인당 월 60만원을 최대 4개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와 북부고용노동지청은 이번 채용한마당이 일자리 현장지원 활동으로 조사된 구인업체, 서구지역 교통 불편으로 인력난을 호소하는 사업장 등과 구직자를 현장면접을 통해 직접 연결하는 다리가 돼 지역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