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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연구단,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개발

국토부·市·인하대 2019년까지 10년간 700억 투입
“실용화 단계 경우 거대한 인프라 산업 자리잡을 것”

국토해양부-인천시-인하대 등으로 구성된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연구단은 해양을 이용한 획기적인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해양생명공학기술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인천시와, 인하대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연구단이 해양미세조류에서 바이오디젤 추출에 성공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반투과막을 이용한 미세조류 대량배양장치로서, 지방을 많이 함유하는 미세조류를 반투과막 반응기에서 키우고, 바다에서 영양염류가 꾸준히 반응기안으로 유입됨에 따라 바이오디젤의 원료인 지방이 축적되면, 이를 수확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특히 바이오에너지의 원료가 되는 해양미세조류는 비식용작물로서, 좁은 국토를 사용하지 않고,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이러한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인천시, 인하대는 오는 2019년까지 국비 490억원, 지자체 30억원, 인하대학교 및 기업체 대응자금 약 180억원 등 10년간 총 700억원을 투입해 수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8일 ‘해양바이오에너지생산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갖고 지역산업과 연계방안, 조기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단지, 조류발전단지, 에코아일랜드조성 사업 등과 더불어 해양에너지를 선도하는 메카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초기 기술개발단계에 있는 해양바이오에너지 개발이 실용화 단계에 들어설 경우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거대한 인프라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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