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의 협의 결렬로 지난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삼화고속 버스가 인천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극적인 합의에 이르러 11일 출근길에는 정상운행으로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0일 인천시와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인천, 서울간 21개 노선에서 239대를 운행하고 있는 삼화고속버스는 노사간의 협의 결렬로 지난 8일부터 파업에 돌입, 이들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인천시는 파업 즉시 출근시간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차량 30대를 운행토록 해 조치해 주요 전철역으로 긴급 투입,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원만한 협의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했다.
인천시는 주요 쟁점사항인 체불 임금을 8일까지 지급하도록 긴급 중재에 나서 해결 하고 나머지 성실 교섭문제를 해결키 위해 10일 시 건설교통국장실에서 노사간 대화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주요 쟁점사항인 체불 임금을 8일까지 지급하도록 긴급 중재에 나서 해결 하고 나머지 성실 교섭문제를 해결키 위해 10일 시 건설교통국장실에서 노사간 대화를 가졌다.
이후 삼화고속 노사간 원만한 협의를 통해 노사기본합의서를 작성, 서명하고 즉시 파업을 철회한후 업무에 복귀토록 합의 했다.
한편 노사기본 합의서 5개항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노사대표는 교섭에 필히 참석하며, 첫 교섭은 오는 14일 삼화고속 인천영업소에 실시하며 합의 서명 후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다는 내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