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1년 하반기 인천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접수, 평가해 (주)한국실리콘의 ‘실리콘 욕실용품 디자인개발’ 등 4개의 과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디자인개발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실현 및 기업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사업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과제로는 제품디자인분야에서 (주)한국실리콘의 ‘실리콘 욕실용품 디자인개발’ ㈜세광정공의 기업 ‘CI 디자인개발’, 우원식품의 ‘건과일 포장디자인 개발’ ㈜범우에코엔지니어링의 ‘해외마케팅을 위한 제품 홍보영상물 개발’ 등으로 약 3억원의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며, 3개월간의 디자인개발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지원금액은 상·하반기 총 6억2천500만원으로 지난해 5억원보다 1억2천500만원을 증액해 디자인개발 과제당 최고 75%에 1천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접수결과로는 41기업이 신청해 24기업을 선정,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시 유문옥 중소기업지원과장은 “디자인개발은 적은비용으로 짧은 기간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투자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천 중소기업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자인경쟁력제고를 통한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