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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삼평동에 특급호텔 건립

성남시, 객실 283실 규모 건립신청계획 승인
600명 고용창출 효과·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성남시 관내에 특급호텔이 들어서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인구 100만명 육박에 크고 작은 공·사 기업들이 들어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성 등을 이유로 특급호텔 건립에 난항을 겪어오던 중 시가 특급호텔을 유치해 숙원사업 관철 성과와 함께 기업활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시 관내에는 수년전부터 특급호텔이 들어설 조짐을 보여왔으나 성사되지 못해 지역 경제계, 정관계 등이 아쉬워 해왔다.

이에 시는 최근 ㈜인터에셋홀딩스가 제출한 ‘우주의 환상’ 주제의 특급호텔 건립 신청안을 승인했고 이르면 오는 2013년 12월 판교신도시내에 들어서 특급호텔이 있는 도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판교호텔’은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천8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분당구 삼평동 664번지의 3천310㎡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6층 연면적 4만1천602㎡규모(객실 283실)로 건립한다.

호텔운영은 전문기업인 메리어트, 스타우드, 아코르 중 한 업체가 맡을 예정이다.

시는 판교호텔이 건립되면 6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호텔 건립지는 판교테크노밸리지역으로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안철수 연구소 등 500여개의 첨단게임 및 IT 벤처업체가 입주하는 R&D단지로 호텔로 인한 투자열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에버랜드, 민속촌, 용인 등 골프장 방문인들 유치와 함께 잡월드, 판교역 등을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해외관광객 이용에도 관심을 가져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14년 대형 공기업 이전에 따른 대안으로 특급호텔 유치를 위해 교수, 유관 단체장, 호텔운영 전문가 등으로 범시민특급호텔유치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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