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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시·도당위원장 물밑경쟁 치열

7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한나라당 전국 시·도당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수면 아래 경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인지역 등 차기 위원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이번 시·도당 위원장의 임기는 1년에 불과하지만, 통상적으로 이들 위원장들이 내년 총선에서의 ‘공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선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당은 이달 중·하순 시·도당 대회를 열어 새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21일 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경기도당위원장 후보로는 정진섭(광주), 박순자(안산 단원을) 의원이 출마의욕을 다지고 있어 18대 국회 처음으로 양자 경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전임 위원장의 잔여임기를 맡고 있는 이사철(부천원미을) 현 도당위원장의 재임 도전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인천시당은 28일 시당대회를 열 예정으로 박상은(중동옹진) 윤상현(남구을) 의원과 안상수 전시장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3자 경선 대결로 선출될 전망이다.

서울시당위원장에는 정두언 의원이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전여옥 의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당 관계자는 “그동안은 대부분 경선보다 의견조율을 통한 추대 형식을 취해왔다”면서 “이번주 대부분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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