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센터는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러시아 사하(야쿠치야)공화국 청소년 대표단(9명)이 인천을 방문, 한국어 연수 및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1일 인천국제교류센터에 따르면 사하-한국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대표단은 인천국제교류센터의 초청으로 인천을 방문, 약 2주 동안 한국어 연수와 더불어 사물놀이, 전통예절, 한국 요리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러시아 사하(야쿠치야)공화국 청소년 대표단은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 미추홀외교 학생들과 교류와 더불어 인천시민들의 가정을 방문하는 홈 비지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극동 시베리아에 북쪽에 위치한 러시아 사하(야쿠치야)공화국은 83개의 러시아 광역자치단체 중의 하나로서, 석유·천연가스(러시아 전체 매장량의 35%), 석탄(러시아 전체 매장량의 40%), 다이아몬드(러시아 전체 매장량의 90%) 등이 러시아 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사하-한국학교’는 1994년 한국어 교육을 목적으로 개교한 러시아 정규 중-고등학교로서, 2011년 현재 재학생 3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