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구민들에게 인기높은 관내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 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등급 평가를 발표했다.
구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식품위생 공무원 4명, 2개 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배달 전문 형태의 음식점 149개소를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 사후 행정 처분 및 위생 관리등급 평가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이번에 발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원재료 보관 상태, 조리장 및 조리시설 청결 상태, 건강 진단, 위생복 착용 등 종사자 개인위생, 기타 안전한 먹거리를 저해할 수 있는 행태 등이 포함됐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배달 전문 음식점이 청결하고 깨끗하게 운영하고 있었으나, ‘유통기한 경과’(3개소), ‘건강진단 미필’(1개소),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1개소) 등으로 총 5개 업소가 적발됐다.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영업 정지(3건)와 과태료(2건) 등의 행정 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기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식중독 예방 차원의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배달 전문점에 대한 위생 관리등급 평가 결과 우수 관리업소 54개소, 자율 관리업소 27개소, 일반 관리업소 12개소 집계했다.
구는 우수 관리업소 중 상위 업소 10개소는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 게재하여 홍보하고, 일반 관리업소 12개소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 재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형성되도록 계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