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안산반월공단에 청정도금단지 조성

소각폐열 활용 연간 5300톤 온실가스 감축

그동안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알려진 도금단지가 신재생에너지(소각폐열)를 활용한 청정도금단지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는 11일 반월공단에서 친환경 청정도금 단지인 ㈜에코그린센터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에코그린센터는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1만5천800여㎡의 부지에 연건평 2만9천여㎡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건립되며 20여개의 금속 도금 및 표면처리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465억원으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에코그린센터는 기존 도금공정의 에너지 과소비 원인이었던 가열용 전기코일을 소각폐열(스팀)로 대체하고, 도금공정에서 증기 사용 후 발생되는 응축수의 폐열을 회수함으로써 도금공정의 에너지를 최적화한 친환경 녹색공장의 개념을 도입한 첫 사례다.

신경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EIP사업단장은 “소각폐열 활용을 통해 연간 5만2천㎾의 전기와 5천3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모델 삼아 앞으로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구조고도화사업과 연계해 노후화된 기존 도금단지 및 기타업종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