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안산 상록을·사진) 위원장은 12일 에너지시민연대, 에너지시민회의와 공동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 가능하고 공평한 전기요금 개편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기요금 개편을 앞둔 시점에 정부와 국회, 학계, 산업계와 노동계, 환경단체와 소비자단체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두 3차에 걸쳐 진행될 토론회는 먼저 용도별 요금의 형평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2차와 3차 토론회에서는 가정용 요금과 에너지복지, 상업용 요금과 전력수요 절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정한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전기요금 정책의 체제 개선방향을, 이상훈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이 현행 전기요금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