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사회적 기업이 총 24곳으로 늘어나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함께 희구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가 ㈜나눔환경, 성남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유스바람개비, ㈜중원기업 등 시 관내 4개 기업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신규 지정함에 따라 17곳으로 늘어나 기 고용노동부 인증 7곳을 합쳐 총 24곳의 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과 복지책을 강구하게 됐다.
도 지정 4개 예비사회적기업은 최장 2년간 일자리 창출 사업비, 사업개발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을 부여받고 법률·회계·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지원, 홍보 전시회 참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들 기업들은 주주 구성원이 20명 이상이면서 70%이상이 시 거주 주민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 기업은 이윤의 3분의 2를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한편 시는 이 기업들을 육성, 발전 차원에서 시청사 내에 사적기업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