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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말라리아 방역물자 전달 이상無

6천500만원 물품 지원… 예방·퇴치 효과

인천시는 경기도와 함께 13일 개성육로를 통해 6천500만원 상당의 모기 기피제 처리 방충망(LLIN) 8만5천㎡(25톤 트럭 2대분)를 북한에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 5월 23일 1차로 유충구제제 120Kg과 모기향 8천500팩(1천200만원 상당)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 1일 진단키트 9만3천500 test(1억285만원 상당)과 함께 이날 6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함으로서 올해 지원분이 모두 전달됐다.

특히 민간단체 관계자와 남북전문가들은 3차례 물자전달시 말라리아 방역사업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은 인천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북한 접경지역 방역사업으로 남한 주민의 말라리아 예방과 퇴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접경지역 지자체간 공동협력으로 이뤄지는 최초의 남북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편 인천, 경기, 강원도는 1차 방역물자 전달 후 남북업무 담당자 실무협의를 갖고 3개 지자체 공동사업의 의의를 공유하고 중장기적 계획에 기반한 사업추진을 논의한 바 있다.

연말에는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으로 접경지역 지자체인 인천, 경기, 강원의 평화 만들기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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