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13일 서구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서구 여성단체 협의회 주관으로 1천여 명의 내빈과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1 서구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함께 크게 키워요, 여성의 꿈! 함께 빛내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결속 및 사기 진작과 서구 여성단체간의 화합을 도모키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남성그룹 미스터 브라스의 화려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 서구여성자활동센터 회장 송해영씨가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기여한 여성상에 구청장 표창 13명과 그동안 여성단체에 후원한 예지미인 박호현 본부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여성단체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단체 서구녹색 어머니회에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남다른 가족사랑을 실천한 5세대에 장한 가족상을 수여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모범을 보인 5명에게 장학증서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여성단체 협의회가 운영하는 양재 수강실 수강생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입고 패션쇼와 더불어 한 가정 1탄소 줄이기 운동 We green 선언문 낭독이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실천을 위한 다짐과 성폭력·성희롱 예방 캠페인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