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페스티벌’ 등 5가지 행사 구성… 석 달간 공연 진행
인천의 음악관련 축제콘텐츠를 통합한 메가이벤트(Mega-Event) ‘2011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석 달간 긴 여정의 돛을 올린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금난새가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윌리엄 텔 서곡’ 연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연주는 소프라노 서활란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로 이어져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또 MBC <나는 가수다>의 히어로 ‘김범수’의 멋진 축하공연과 깜찍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반짝반짝’한 걸 그룹 ‘걸스데이’, 조PD가 발굴한 ‘워너비’의 주인공 ‘블락비’, 일렉트로닉 팝 밴드 ‘W&Whale’의 공연으로 뜨거운 개막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개막식의 사회는 인천문화·관광홍보대사인 가수 호란이 진행하며, 인천시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50여명과 인천시민 2천50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천을 널리 알리게 될 ‘2011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코자 마련됐다.
이번 2011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개막식은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1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기존 콘텐츠인 ‘펜타포트 락(8월 5일∼7일), 아츠(7월 15∼10월 8일), 프린지 페스티벌(7월 17일∼8월 28일)’을 음악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한류관광콘서트(8월 13일)와 세계청소년동아리문화축제(8월 27일)를 하나로 묶어 인천을 대표하는 ‘종합음악축제’로 더욱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