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가 국가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14일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 지식기반혁신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가 교통, 지식축적 등 산업 인프라로 부각되는 가운데 민관 정책협의기구인 성남창조경영 CEO포럼(공동의장 이재명·조용경)이 제안해 구성한 ‘판교테크노밸리 태스크포스(TF)팀’(구성 성남시 공무원, 산업진흥재단, 전자부품연구원, 밸리 입주기업 대표 등 10명)이 실무회의를 열어 활성화 대책과 환경개선 지원책 강구 등에 나서 성과가 기대된다.
TF팀은 앞으로 국내외 지식기반클러스터 관리 운영 사례 조사에 나서는 한편 정책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열어 현안인 교통·주차대책을 비롯 입주기업간 네트워킹 활성화, 신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최근 판교밸리를 글로벌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해 ‘경기도-성남시 판교밸리 공동관리단’구성을 도에 제안했다.
시는 또 내달 공청회를 열어 버스노선안을 확정해 9월 말 판교역 개통에 맞춰 전면 시행키로 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판교신도시 조성과 함께 도가 추진한 산업단지로 현재 IT, BT, CT, NT 등 첨단 기업 100여 개 사가 입주해 있고 오는 2013년까지 266개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완료될 시 생산유발효과 13조원, 고용유발효과 17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지역 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