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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정기연주회' 차세대 피아니스트 손열음, 금난새와 ‘호흡’

인천시향 ‘정기연주회’ 22일 인천문예회관

"비제와 바벨이 만났을 때"

비제의 세련된 선율과 라벨의 형식미를 즐길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1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011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분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피아노계의 미래’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인천 첫나들이이자 금난새 예술감독과의 첫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부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비제가 알퐁소 도데의 희곡을 토대로 작곡한 ‘아를의 여인’ 제1모음곡 중 2개의 곡, 제2모음곡 중 3개의 곡으로 연극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린 이 곡들은 아름답고 서정성이 넘쳐 그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불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부는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와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2번’으로 먼저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은 전형적인 고전주의적 스타일로 화려한 아름다움, 이국적인 리듬감, 재즈의 느낌과 한층 정교해진 세공력 등이 말년의 원숙한 라벨의 손끝에서 어우러진 독자적인 음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금난새 예술감독과 피아니스트 손열음, 그리고 인천시향이 구현해내는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한층 더 감성이 풍족한 7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문의 (032)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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