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15일 1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188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흥시의회(의장 장재철)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행감’을 실시한데 이어, 자료제출을 둘러싼 고성과 퇴장에 자료 외부유출 의혹 등 감정싸움까지 빚어지는 등 ‘부실 행감’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료제출 문제로 시 집행부와 고성이 오가며 충돌해 정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정보국 의원이 대부계약서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한데 대해, 집행부가 정보이용에 관한 법률상 제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자 불성실한 요구자료 제출을 이유로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후 재개된 감사에서 재차 일부 요구자료가 부동산업계로 유출되어 불이익을 초래했다며 형사책임 문제를 거론하면서 감정싸움으로 치달아고성이 터지는 등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