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천시-방송통신위원회, 취약층 디지털 방송지원 맞손

인천시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손잡고 인천지역 취약계층에게 디지털 방송전환사업을 지원함으로서 오는 2013년부터 방송되는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방통위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등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15일 MOU를 체결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내년말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인천지역은 오는 8월부터 디지털방송 전환사업이 실시돼 방송 수신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자발적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면서 아날로그 TV로 시청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TV수신료 면제가구 등은 자발적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날 방통위와 협약에 따라 방송 지원 대상자들에게 디지털 컨버터 지급, TV구매 보조, 난시청 지역 노후 안테나 교체, 소출력 동일채널 중계기 설치 등 수신환경 개선에 나선다.

따라서 취약계층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인천시내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예정이며, 인터넷(행안부 민원24시 시스템)을 통한 접수도 병행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자는 방문, 등기우편, 팩스전송 등을 통해 신청서 접수처에 지원신청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으나 지원대상자가 다수인 가구는 그 중 한명만 정부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천지역에 있는 약 8만2천명의 사회적 취약계층이 경제적·환경적인 이유로 방송을 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지원대상자를 확인해 성공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