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인천지부(지부장 김연욱)와 손잡고 ‘소외계층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소외계층 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자원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인테리어 자재, 녹색기업 물품, 중고 가구·가전 등을 활용, 소외계층 가정의 주택에 대한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실시해 주는 것이다.
이에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은 인테리어 시공과정에서 발생한 가구·조명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벽지, 장판, 페인트 등 녹색기업물품 및 군·구 재활용센터에서 가구·가전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천정과 벽지의 노후로 곰팡이가 발생하고 장판의 훼손되거나 주방가구·가전제품 등의 노후로 사용할 수 없는 가정을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