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한성심(한)·조정환(민) 의원은 18일 열린 제1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지역난방공급 사각지대인 중원구와 수정구 지역에 지역난방 공급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같은 선거구 출신으로 의회에 진출한 이들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사실상 시정 소외지역으로 전락한 중원구의 지역발전에 집행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달라”면서 “중원구와 수정구의 기존 아파트와 함께 광범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열공급 수요가 크게 팽창할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구체적인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며 난방공급 해결을 주문했다. 이들은 또 시 쓰레기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수년 전부터 지역난방공사에 연간 33억원에 매각하고 있다고 주장, 향후 난방수요가 예견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해서도 조속한 지역난방 공급대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석홍 시 보건환경국장은 “이미 TF팀을 구성해 검토하고 있으며 그같은 내용을 충분히 인식하는 만큼 수긍할 수 있는 대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