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인천대에서 운영 예정인 바우처 서비스를 활용한 창의·논리적 사고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조성에 나선다.
18일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고 있는 바우처 서비스는 인천 남구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전국 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자녀 70명을 선정해 창의·논리적 사고개발을 지원할 계획으로 바우처 서비스는 정부가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권이다.
따라서 현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바우처 서비스는 인천 남구청에서 지원하며,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바우처 서비스로 지원하는 교육비용은 월15만원으로 그 중 90%인 13만5천원을 정부에서 지원되며, 10%인 1만5천원을 월별로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인 경우에는 본인 부담액의 50%인 7천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Happy LuK (행복한 놀이루크)’ 프로그램으로 독일에서 개발돼 세계 50여 개국에 적용되고 있는 사고력 훈련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식 수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수업일정은 학급당 4∼6명으로 구성, 오는 8월부터 평일 오후 또는 주말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남구관내 거주지역의 각 동별 자치센터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고,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인천대학교로 신청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일정 기간의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문의 032-835-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