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고등학교(교장 한영순)에서 지난 15일 개최한 ‘제8회 전국 중학생 도자조형 실기대회’에서 고양시 신능중학교의 남해은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자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총 70명의 중학생이 참가해 ‘나의 생일잔치’라는 주제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김병률(단국대 교수) 심사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졌으며 대부분의 작품들이 개성 있고 참신한 발상과 탁월한 디자인 능력이 돋보였다”며 “다소 추상적인 주제를 도자 기물로 풀어내는 능력이 중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창의성과 작품성이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