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11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가 16개 시·도교육청 소속의 학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총 310개 학교가 응모해 시·도교육청별 1차 심사에서 226개교를 선정하고 교과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70개교(유 16개, 초 32개, 중 32개, 고 86개, 특수 4개)가 참가하게 된다.
이번 최종선정 결과 인천시에서는 자유유치원, 인천경원초, 인천대화초, 원당중, 인천여중,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여고, 인천해사고, 가좌고, 미추홀학교 등 10개 학교가 참가학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주입식,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에서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변화된 학교를 구현으로, 대한민국의 학교가 변화하고 교실이 변화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에 참가하는 학교가 지난해 150개에서 170개로 확대했고 박람회 개최 장소도 지난해 KBS 야외 광장에서 KINTEX로 변경됐다.
따라서 늘어난 참가학교를 수용하고 학생공연 및 체험행사도 확대해 우천 등 기상이변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내년 ‘만5세 공통과정’ 시행에 따라 유치원 16개가 올해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여하며, 전시행사 외에 참가학교와 주관기관이 마련하는 체험행사,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국내외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