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민들이 이천ㆍ여주 국회의원 선거구의 분할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이어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 이천시 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윤동선)는 19일 오후 이천시 미란다호텔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 이천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정대화 상지대 교수의 사회로 손혁재(풀뿌리지역연구소장) 성공회대 교수와 임승빈(한국정치학회장) 명지대 교수가 발제하고 김영일 강동대 교수 등이 토론했다.
추진위는 내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이천ㆍ여주 선거구 인구가 31만2천여명(이천 20만3천여명, 여주 10만9천여명)으로 분리요건을 갖췄다”며 이천시의 단일 선거구로 설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천시 국회의원 선거구는 13대 총선 때 단독 선거구로 분리됐다가 17대 총선에서 여주군과 통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