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최초로 4개분야 공공부문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인천 엘리시아SE 프로젝트’ 를 추진한다.
20일 인천시는 민간영역에서의 사회적기업 창업은 일정부분 한계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제3섹터영역의 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도시관리, 교육, 복지, 문화 4개분야 기본계획을 작성, 전달하고 군·구에서 실정에 맞게 세부계획을 수립, 읍·면·동단위 또는 군·구단위로 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도시관리형 사회적기업은 현재 남구 마을기업 ‘은빛나르샤’를 모델로 자치센터, 노인정시설 등을 활용해 민간일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된다.
교육부문 사회적기업은 ‘행복한 학교’, ‘공부의 신’을 모델로 자치센터, 도서관 등을 활용해 민간사설학원 등의 일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조정된다.
또, 복지부문 사회적기업은 ‘㈜휴먼케어-사회적 기업‘을 모델로 자치센터, 각종 복지관시설을 활용해 민간복지기업 등의 일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운영된다.
문화부문 사회적 기업은 ‘일드림’, ‘노리단’, ‘다이알로그인다크’ 등을 모델로 체육시설, 문화시설, 도서관 등을 활용해 민간문화사업자 등의 일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군·구부단체장회의와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추진일정과 세부사업을 설명하고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협력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지원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질높은 사회적 기업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