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가천의과학대학에서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수시입학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수시입학 박람회는 2012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시입학 박람회는 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졸업생, 학부모, 3학년 진학담당교사,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운영요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및 60명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운영요원들이 분석한 2012대학입학 수시모집에 관한 정보와 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박람회는 가천의과학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수도권 40개 대학을 초청해 40개 강의실별로 대학별 입학설명회 및 개인 맞춤식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요원 60여명을 투입, 사전 인터넷 접수 및 현장 접수자 약 600명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개발한 진학상담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인별 맞춤식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시 입학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서 대학 진학지도를 주로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