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버스 발대식을 겸한 이날 선포식에서 구는 모든 구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하며, 질적으로 높은 생활을 목표로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는 도시로서의 연수구를 대내외적으로 표방했다.
오전 9시 30분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선포식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과 구의원, 유관기관장, 관내 의약단체 및 사회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건강도시 연수구’의 선언을 기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건강도시 선언문을 통해 ‘연령이나 지역, 계층 간 차별없이 누구나 높은 수준의 건강을 누리는 건강 형평성의 실현’, ‘자연과 인간이 공존 상생하는 녹색 생태 도시의 지향’, ‘모든 행정 부문에서 건강을 우선시하는 건강 지향적인 공공정책의 수립’을 다짐했다.
또, 정지열 연수구의회 의장은 지지선언을 통해 “구의회가 건강도시 건설을 위한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연수구를 최고의 건강도시로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연수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연수구 의약단체도 이에 적극적인 동참을 선언했다.
‘자연친화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건강도시 건설’은 고남석 구청장의 핵심 추진사업으로 산업화와 도시 집중화 현상으로 인해 심각해지고 있는 도시의 건강 위험요소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는 ‘건강도시 연수구’를 위해 '건강한 생활터 조성‘, ’Active 연수‘, ’건강 형평성‘, ’안전한 먹을거리‘ 등의 4가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