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관내 가족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시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주5일 수업으로 늘어난 여가 시간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타조 사파리 농장과 양평 보릿고개 마을 등지에서 타조타기, 감자 캐기, 두부 만들기, 개떡 만들기 등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는 30일에는 전문 강사의 해설과 워크북을 토대로 조선의 시작과 마지막 이야기를 ‘왕릉 탐방’을 통해 알아보고 관내 체험농장과 연계해 남양주 특산물인 먹골배를 이용한 ‘배빵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원어민영어캠프, 청소년경제교육, 여름방학 특강과 청소년 서바이벌 체험활동, 리더쉽 캠프, 청소년 문화존,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 및 세부일정은 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ncuc.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