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8월부터 도내 2만2천개 버스정류장에 무선 근거리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칩과 QR코드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NFC 기능과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이용자는 정류소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에 스마트폰을 대면 해당 정류소의 버스 노선과 도착정보를 손쉽게 알수 있다. 도는 현재 수원역 버스정류소에서 이 기술을 도입,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상관없지만 안내전광판이 없는 버스정류소에서는 이 서비스가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버스정보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거나 안내전광판 설치율이 낮은 동두천과 연천, 의정부, 파주, 평택, 용인, 의왕, 오산 등 8개 시·군에 도비 10억을 지원, 안내전광판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