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8 (수)

  • 맑음동두천 -1.7℃
  • 구름많음강릉 2.6℃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2.6℃
  • 구름많음울산 4.4℃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4.4℃
  • 맑음고창 -4.3℃
  • 맑음제주 5.6℃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0.7℃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LG 이병규 올스타전 ‘별중의 별’

오승환 상대 10회말 끝내기 안타… 프로 데뷔 첫 MVP
K5 승용차 부상 수상… 웨스턴리그 우승 현금·현물 챙겨

LG 트윈스의 왼손 타자 이병규(37)가 프로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병규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웨스턴리그(KIA·LG·한화·넥센) 올스타의 4번 타자로 나서 4-4 동점인 연장 10회말 2사 1, 3루에서 이스턴리그(SK·삼성·두산·롯데)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삼성)으로부터 좌선상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뽑아냈다.

웨스턴리그는 이로써 이스턴리그 올스타를 5-4로 꺾고 2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웨스턴리그는 역대 전적에서 13승22패로 이스턴리그에 열세다.

이날 2루타 2방 등 5타수3안타 2타점을 올린 이병규는 경기 후 기자단의 MVP 투표에서 유효표 42표 중 34표를 얻어 이스턴리그의 최형우(삼성·3표)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영광을 안았다.

LG선수로는 1997년 유지현에 이어 두 번째로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이병규는 트로피와 함께 KIA 자동차가 협찬한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웨스턴리그는 우승 상금 3천만원과 1천200만원 상당의 외식업체 빕스(VIPS) 상품권, 2천2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야구용품 등 총 6천4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챙겼다.

9회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양팀은 사상 처음으로 연장 10회부터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승부치기는 주자를 1,2루에 두고 공격에 나서 점수를 뽑는 방식으로, 경기 시간을 줄이고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공식 경기에 도입됐다.

이스턴리그는 연장 10회 초 무사 1,3루에서 박정권(SK)의 2루 땅볼로 1점을 뽑았지만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홍성흔(롯데)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웨스턴리그는 10회 말 똑같이 무사 1,2루에서 공격을 진행했으나 이용규(KIA)와 유한준(넥센)이 범타로 잡혀 패배 일보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정성훈(LG)이 오승환으로부터 깨끗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극적으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이병규가 오승환의 변화구를 퍼올려 좌선상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를 때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