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2일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에 따른 공무원 교육을 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우섭 청장을 비롯한 구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 희망제작소 송창석 강사의 주민참여예산 취지 및 개요에 대한 강의한 후 기획조정실을 통해 각 부서별 협조사항이 전달됐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와 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재정의 투명성, 구와 주민간의 예산결정 협의 및 의사소통 강화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형식적인 제도로 전락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한편, 참여자의 대표성과 예산협의 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자리에서 박우섭 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서 주민복지가 향상하고 재정민주주의가 이루질 수 있도록 공무원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