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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5개권역 ‘성장 거점’ 개발

2020 종합계획 마련 ‘대한민국 발전 선도’ 등 4대 목표 제시
경부 서해안 경의 경원 동부권 구분… 10월 국토부 승인 신청

경기도는 오는 2020년까지 5개 권역별로 나눠 대한민국의 성장 선도지역으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 경기도종합계획’을 마련, 지난 22일 경기도 북부청사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이 계획은 경기도 발전전략과 관련한 최초의 법정계획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실·국 자체 검토를 통해 171건의 시·군 사업이 반영됐다.

경기도종합계획은 ‘환황해권의 중심, 더불어사는 사회’라는 비전을 기본 컨셉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선도지역, 참살이가 보장되는 복지공동체, 건강한 녹색사회, 살고 싶은 문화생활 공간이라는 4대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8가지 기본과제가 정해졌는데 글로벌국제교류거점 형성, 동북아 신성장산업의 거점, 수요중심의 통합복지체계 완성, 평생교육기반과 동아시아 교육버브 조성, 저탄소 녹색환경기반 구축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 중 수원~성남~과천·안양의 R&D시설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 테헤란밸리, 양재밸리를 연계한 삼각 R&D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핵심 추진과제다.

또 시화·대송지구, 화성지구, 시흥·안산지구, 평택·당진지구 등 경기만 서해안권을 동북아 환황해경제권을 선도하는 ‘녹색복합 신성장동력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특히 경기도 전역을 5개 권역별로 나눠 오는 2020년까지 개발된다.

경부권역(수원·성남·용인·과천 등 8개 시), 서해안권역(안산·부천·시흥·광명·화성 등 7개 시), 경의권역(고양·김포·파주 등 3개 시), 경원권역(의정부·양주·연천 등 5개 시·군), 동부권역(남양주·광주·이천·여주 등 8개 시·군)으로 나뉜다.

주요 사업별로 수원화성 성역화사업, 성남 수정·중원구 재개발사업, 과천 지식정보타운 조성, 국도 1호선 지하화,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김포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 양주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여주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이다.

도는 오는 9월 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종합계획안이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시행되면 법적 구속력을 갖고 도의 각종 개발계획과 시·군 개발계획의 기본자료가 된다.

도 관계자는 “신성장 산업육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문화·교육환경 혁신, 광역교통인프라 확충 등 성장과 삶의 질을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다양한 발전전략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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