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2일 2011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관련해 ‘남구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총 3곳의 신청업체를 지정에서 제외했다.
이날 심사대상인 남구C센터, D산모케어, G대리운전’ 등 3곳은 사업아이템이 기존시장과 충돌하는 등 지역특색에 맞는 사회적기업의 목적 및 지정 요건과 거리가 멀다고 판단됐다.
이번 남구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는 세심하고 면밀하게 진행돼 예비사회적기업의 사업주체의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 등 향후 자립가능한 기업을 선정하는 내실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구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에 이은 재정지원사업, 사업개발비지원사업 심사에서는 상반기 남구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주)미추디자인’과 ‘배우공동체자투리’가 선정됐다.
남구는 6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연중 상시로 남구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 중이며, 그동안 6곳의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과 2곳의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육성하고 있다.
또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갖추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