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5일 제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공모에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88개 시·군·구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인지역은 경기도내 23곳(74%), 인천시 7곳(70%) 등 30곳 시·군·구가 응모했다. 행안부는 이들을 유사 시·군·구 유형으로 분류하고 8∼9월에 생산성을 심사해서 11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자체 생산성 지수는 생산성 개념을 적용해 행정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지난 2월 각 지자체에 보급됐다. 생산성 지수는 내부관리 생산성, 사업성과 생산성 두 영역으로 나눠 선진자치행정, 지방재정, 소득기반강화, 공간개선, 생활여건 향상 등 5대 분야, 26개 지표로 구성됐다.
내부관리 생산성에는 선출직 직무수행 적정성과 인력관리 적절성, 비위공무원 발생정도, 공무원단체 선진화, 부채관리 적절성 등이 포함되고 사업성과 생산성에는 지역내 투자유치, 개인소득 증가, 공공디자인 개선, 지역 고등학교 진학률 등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