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다음달 5일까지 관내 아동급식 가맹점으로 등록된 식품접객업소와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아동 급식시설 156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위생점검은 방학기간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제공과 노러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실시된다.
위생점검에서는 조리에 사용하는 원료 및 식품의 위생상태,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청결 및 조리기구의 청결, 유통기한 경과식품의 사용, 도시락 배달과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이같은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적발위주의 점검을 지양하고 지도·점도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단속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단속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관계자는 “위생상태가 불량한 급식소에 대하여는 관련법규에 의거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아동복지 관련부서에 통보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