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무섭게 치솟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9~10월에는 약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 지난 25일까지 2개월간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302센트로 조사됐다. 지난 4~5월 항공유 가격인 평균 316센트보다 14센트 내림에 따라 유류할증료 등급(총 33단계)은 현재의 17단계에서 16단계로 한 계단 낮아져 지난 5~6월 수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유류할증료가 하강세로 돌아서는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유류할증료는 중동 정정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에 따라 연초부터 계속 상승 곡선을 그려 7~8월에 정점을 찍었다.
국제유가에 맞춰 항공료에 부가되는 유류할증료는 2개월 항공유 평균가가 150센트를 넘으면 오른 정도에 따라 한 달 후부터 2개월간 반영된다. 따라서 지난 6~7월 평균 유가는 9~10월 유류할증료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미주와 유럽, 호주, 중동 등 장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왕복 기준으로 현재(298달러)보다 18달러가 내린 280달러가 될 전망이다.
1달러에 1천50원을 적용하면 이들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총 29만3천여원으로 32만2천원(환율 1천82원 기준)이었던 7~8월에 비해 약 3만원 가량 인하된다.
중국과 동남아, 사이판 등 중거리 노선은 왕복 8달러 내린 124달러, 일본과 중국 산둥성은 4달러 내린 64달러, 부산과 제주에서 출발하는 초단거리 후쿠오카 노선은 4달러 내린 58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