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사업에 참여한 도내 농가들이 올 상반기 평균 4천1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도내 718개 초등학교 57만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에 80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예산은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농산물 구매가격의 차액을 보전해 주는 것으로 718개 학교는 친환경농산물 구매에 모두 277억원을 썼다.
이 가운데 도내 352개 농가로부터 146억원 어치를 구매해 농가별로는 평균 4천1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며 “농식품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52억원을 농가에 지원할 만큼 성공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