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고교 졸업생들은 졸업 후 협약기업으로 우선 취업 한 후 경기과기대로 진학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대학 입학시에는 전 재학기간중 수업료의 40%를 감면받는 장학금혜택도 주어진다.
대학, 고교, 기업체가 함께하는 ‘산·학·학’ 3자 협약은 선 취업, 후 진학을 모토로 고교생에게는 취업과 진학을 보장하고, 기업에서는 맞춤형 교육을 받은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대학에서는 산업체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어 3자가 윈-윈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영수 경기과기대 총장은 “인력수급의 불균형속에 취업난과 구인난이 병존하는 현상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오늘의 협약체결식이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중기 신진고 교장은 “꿈을 이루고자 주경야독하는 신진고 학생들의 야심이 오늘의 3자 협약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제헌 유텍솔루션 대표는 “신진고에서는 기초인력양성 배출에, 경기과기대에서는 한 차원높은 글로벌인재 육성에 힘써주신다면 유텍솔루션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과기대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서울 휘경공고 등 14개 고교와 유텍솔루션 등 35개 기업체와 손잡고 있으며 지난해 약 100여명이 이 같은 협약을 통해 취업을 확정짓고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