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위원장 일행은 이날 단비부대원들이 임무 수행하고 있는 부대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아이티에 희망을 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 한 후 부대로 이동했다.
부대에 도착한 원 위원장 일행은 박성호 단비부대장으로부터 단비부대의 일반현황과 주요 재건지원 성과를 보고받고, 그동안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오찬을 함께 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원 위원장은 “단비부대가 수행하는 아이티 재건지원 노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단비부대가 수행한 잔해제거, 도로복구, 대민 의료지원 활동 등은 향후 아이티 국민들의 기억에 깊이 각인될 것”이라고 장병들을 치하했다.
또 “조국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것은 이처럼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국군의 자랑이고 국민들의 희망인 단비부대원 모두 무사 귀환하는 그 순간까지 건강하게 임무수행하기를 바라고, 단비부대를 비롯한 우리 파병부대의 성공적 활동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